초등동기 여행및 행사 58

청산회와 가지산 천황봉(14.11.16일)

아침9시에 경주출발  10시좀 넘어 얼음골 주차장에 차를 넣고 계단을 올랐다여기 몇년 못왔더니 공원 관리사무소에서 등산로를 잘 개척해 놓았네능동산을 넘어 억새풀 물결치는 사자봉(천황봉)으로 도란 도란 예기하며새댁들 엉덩이 힐껏 힐꺽 감상도하며 그,렇게 영남 알프스를 걸었다왕복 13Km에  하산시간이 4시 가까이 되었으니 산 냄새는 불과 5시간 조금 더맡은 편이다. 군중이 가져온 정상에서의 산삼주에 봉계 불고기집 소맥 하산주는오늘의 피로를 풀어준다. 친구들아 오늘 참 좋았다. 복 받아래이 -                                       여기가 진짜 가지산 진달래 터널이다                              봄에 색씨 하나 델꼬 오면 그날은 뻑 간다

포항 운제산 청산회고래잡으러(13.3.1)

3월1일벼루어왔던 고래고기 먹으러 월주기로 만나는친구들끼리 봉고 한대에 실려 포항으로 날았다   우선 오어사를 들머리로 운제산 산행을 간단히 한 이후에출출한 배를 고래로 채우자 약속하고 - 새벽에 신나게 따르는 장대비 땜에 어쩌나 했는데운석회장 연락에 따라약속시간 한시간 연장하니 하늘이 깨끗해진다 09:30분에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만나포항으로 달린다음악좋고 날씨 좋고 - -  흠 -  또 묵꼬 시푸다  10 : 10분쯤 오어사 앞에 도착하니구름다리가 멋있었는데 사진을 잘못찍어이게 도데체 뭔지도 모르겠네 -   오어사앞 운제산 들머리로꼬물 꼬물 올라가는친구들이 보인다    등에 땀이 약간 젖을정도의몇발짝 올라가니 어주 멋진 암자가 있네 -       해변의 산이라 별로 높지는 않지만먼 산봉들을 바라보는 이..

나홀로 토함산 단풍산행 (12.11.9일)

오늘 아침도 버릇처럼 서남산을 찾으려다가아침 찬바람에 낙옆 날리는것을 보고문득 단풍생각이 났다 산에만 다녔지 올 가을은 단풍 한번 제대로 보지 못했다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11번 버스를타고 불국사로 향했다11월이지만 불국사에서 토함산으로 오르는길은혹시나 단풍이 아직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역시불국사가 앉아있는 토함산은자하문을 들어서는 부처의 세계처럼온 세상이 붉은 기운으로 퍼져있다     버스 승강장이 있는 불국사 주차장올 4월에는 아래와 같이 벚꽃과 개나리가만발했던 바로 그자리가 참대조적이다      여기는 주차장위 벚꽃동산이다벚나무잎도가을에 수긍하며 이렇게 붉게 물들었다지난봄 이자리에 핀 벚꽃들이다감상 해 보이소           불국사 주변은 그야말로붉은 물결로 덮혀있다 아 - !이 아름다움을 올해 ..

청산회 단석산행 (12.11.4)

어제 토요일 남산 문화재 안내는 수입이 좀 짭짤했다젊은이들 복 받을껴 - ㅎ ㅎ이 때문에 저녁에 있는 신라의 달밤 165리걷기대회에완주치 못하고 참석만 했다 오늘 동기들과 단석산 가을산행이 예약 되었기에 걷기는 포기했다규종, 운석, 호상, 동기, 태영 이렇게 5명이단석산을 올랐다 당재에서 오르는 길은 신선사로 오르는 길 보다 조금 멀면서도봉우리 세개를 타야한다단풍은 이미 말랐지만 산행길에 이불처럼 깔려있는 낙옆이가을 산길의 정취를 더해 주었다 9:40분에 들머리에 올라 1:30분까지약 4시간에 걸쳐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산행 내내 웃고 떠들었다 장시 돼지고기 수육에 약초를 고은 곰국이 하도 맛있어몇사발을 얻어 먹었는지이집 주인 아줌마가 또 재미가 있네. 역시 고추친구들과의 산행은 웃음천국이었..

양구 평화댐등 강원동북부(24.8.7-9)

2024년8월7일 동기들 4인방(섭.욱.갑.나) 벼르던 여름휴가 출발했다. 일단4인방과 떠났다는게 너무좋다. 갑이는 차를 가지고 서울서출발 원주로오고 경주3명은원주행 시외버스10시30분발 타고 13:30분에 원주서 만났다.코스는 무작위이나 우선 춘천 화천을 둘러 인제 고성 속초로훑어 본다. 춘천 들어가 옛날 춘천댐상류에 놀기좋고 먹기좋은 유원지찾아헤매었으나 그게 다 없어졌단다.그래서 소양강댐을 찾아보았다여기는 내가 신병교육마치고 야간에 수륙양용 군함을 타고소양호를 거슬러올라 양구까지 팔려간곳이기도하다.  여기는 양구 평화의 댐   양구군 제4땅굴및 펀치볼 전망대  미시령 고개를 넘어가다 정상에서종욱이 오줌 뉘고 간다. 안그러면 싼다 -  인제시내로 내려오면서설악의 풍경이 언제보아도 좋구나  인제군 한반도..

포항 경북수목원 (11.11.19)

2011. 11. 19일 토요일              동인들과 경상북도 직영 수목원을 둘러보고 내연산을 이어가는             천령산 삿갓봉을 달려가려했다.             하지만 수목원 전망대 위에서 입산 통제가 되어 이름모를 엉뚱한 산 능선만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와 인근에 유명한 장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몸 보신은 잘 하고 왔다. 죽장면 상옥리 깊은 산중에 민물장어구이가             이렇게 유명할줄은 오는 손님 숫자보고 놀랐다.             비싸긴 해도 장어가 굵고 싱싱하여 정말 맛이나 품질이 일품 이었다 .             내일 아침 가야산 오르는데 몸 보충이나 충분히 해야겠다.

KTX개통시승차 도봉산등반(2010.11.)

KTX신경주 역사 홍보기간 12월말 까지 왕복 1인 2만원 하기에 동무들과  도봉산 가기로 했다.도봉산 - ! 참말로 좋데이 - !  이 보다 더 좋은것은  서울 동미 들이 마지미 나와서 함께 산행했다는거 -갑이, 윤이, 택미, 정림이, 기수 참말로 방가버 -  도봉산 자락에 하산주에 감자탕 잊을수 없데이정림이 꼬불쳐 놓은 비자금 홀라당 털어 먹은거  우째요래 꿀맛인공 - ㅋ ㅋ서울 친구들 정말 고마버 -------------                                                                      -   경주  동기가  -

경주 골굴사.감은사지등 유적지 안내(2024.6.2)

상갑이와 종욱이 부인이 내려온김에 평소에 잘 가지않는 문화유적지 몇곳을 안내한다. 먼저 경주라는 명칭경사경(慶) 고을주(州) : 경사스러운 고을 !  그러나 - - -  !경애왕이 포석사에서 풍전등화의 나라를 살리기위해 제를올리다견훤에 발각되 자결하는통에 새로임명된 신라의 마지막왕 경순왕은너무도 잔인한 백제보다 왕건에게 나라를 맏긴다.신라를 얻게된 왕건은 월성에와서 월지(안압지)에 앉아보니 과연황금의 나라 천년고도 답게 온 도성안의 도로정비나 집 또한 모두가기와집으로만 날아갈듯하고 북방에비해 고도로 발전된 문화를 보고기쁨에 못이겨 오늘부터 이곳을 "경사스러운고을 경주"라 명한다.이때부터 "월성"에서 "경주"가 되었으니 나라를 잃고 적의 왕이 내린경주라는 명칭은 참으로 경사스럽지못한 경사스런 경주가 된것이..

영덕 전적지 탐방(종욱.상갑.나)24.5.28

호국보훈의달 6월을 눈앞에두고 갑이가 고향에왔다 장사 학도병 전적지를 거쳐 영덕 해병 전적지등을 둘러보고자하는데 안타깝게 섭이는 부인 간호땜에 함께못하고 갑이와 욱이셋이서 동해의 7번국도 따라 한바퀴 둘렀다  이곳은 영덕장사  상륙작전 전승지로서 인천상륙작전이있기전 이곳으로 상륙작전을 시도하는것 처럼 가짜정보를 흘리고실제사용된 사진의 "문산호"를 띄워 학도병을 소집 작전을 개시하였다.이곳이 아니었으면 인천 상륙작전은 성공하지 못했다.대신 참전한 수많은 학도병들은 총알받이가 되었고 우리는 그분들덕으로 오늘 호의호식하고있다.  아래사진은 영덕 해병영덕지역 작전지및 풍력 발전단지  영덕 최고의 맛집이라는데 넓은 가정집을 꾸민 숯불 소불고기 전문점인데줄을 서야할정도로 손님이 많아 기대가 만땅이었는데뭐 딱히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