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문화재 9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때는 개(犬)목걸이도 황금이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때는 개(犬)목걸이도 황금이었다경향신문 | 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 겸 스포츠경향편집국장 | 입력 2012.03.14"(신라인들은) 집을 비단과 금실로 수놓은 천으로 단장한다. 밥을 먹을 때 금으로 만든 그릇을 사용한다."966년, 아랍사학자인 알 마크디시는 에서 신라를 이렇게 표현했다. 마크디시 뿐이 아니다. 9~12세기 사이 아랍의 지리학자들은 한결같이 신라를 '신비의 이상향'이자, '황금의 나라'로 표현한다."신라의 공기가 순수하고 물이 맑고 토질이 비옥하다. 불구자를 볼 수 없다. 만약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의 향기가 풍긴다. 전염병과 질병은 드물며 파리나 갈증도 적다. 다른 곳에서 병이 걸린 사람은 그곳에 가면 곧 완치된다."5~6세기대 금목걸이. 신라에서는 ..

경주의 문화재 2024.09.16

소형산 야간산행을 하며 형산강의 비밀을 탐구한다

12년8월3일(금)터누아 에서 야간 산행을 가자고 한다.행선지가  강동면 국당리 "소형산" 이라고했다.사실은 소형산이라는 명칭은 이 형산의 내력을 보아서는 맞지않는 명칭인것같다 원래는 형님산 또는 兄山(형산) 아니면 아우산 동생 산 또는 弟山(제산) 이라고 불러야 하는 곳이다 오늘 야간이라 사진도 나오지 않고 대충 후레쉬로 먹거리만 조금 찍어 올렸으니, 함께 하신분들은 이것으로 대충 추억을 더듬으시고대신 이  사진밑에, 경주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내력을 한번더알아보자는 뜻으로  이야기를 적어보았으니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성공원서 오후7시 30분쯤 차량두대에 6명씩 꾸껴 넣어 12명이 히히낙낙 출발 -국당리서 8시경 들머리에 올라 약 4Km 정도 소형산까지 가서 원점회귀 합니다       여기는 부조..

경주의 문화재 2024.07.20

억새숲을 지나 금장대에 암각화를 보며

추석이 지난 첫주말이다           금장대를 복원한지 한달, 오늘은 서천교를 건너 억새숲을 지나 송화산을 밟고                                               금장대로 둘러볼까한다.           금장대 아래 선사시대 선조들이 표현한 암각화는 후세에 무엇을 표현하려 했을까 - - -              금장대가 있는 "예기청소"는  신라 3기 8괴 중 하나인 "금장낙안" 이라고하여                              형상강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뜻 이다.            신라 제20대 자비왕 때 을화(乙花)라는 기생이 이곳에서 왕과 연희를 즐기는 도중                   실수로 빠져 죽었다는 ..

경주의 문화재 2024.07.20

화랑의 훈련지 단석산(2012.1.15)

언제 갔더노 - -?  2012.1.15일(일)어데 갔는데 - -? 삼한일통(三韓 一統)의 원천 화랑도 훈련지 단석산누 하고 - - - -?  나 혼자 어제 (토요일)는 아내와 누님, 제수씨를 모시고 양남 동대산 정상의 마우나오션 리조트에 올라탁 트인 동해의 절경을 감상케하고 하산길에 울산 정자동의 자연산 회를 접대한 덕에 점수를좀 올렸다.  오늘아침 조부님 제사 준비에 모두 바쁜틈을타서, 단석산 진달래 군락지를 벌목 해 버렸다는소문을 찾아 현장으로 나혼자 빠져 나왔다. 단석산 참꽃나무를 모두 베어 버렸다고 - - - ?               단석산은 (해발 827m) 경주 인근의 가장 높은 산으로서 봄철이면 정상부의 회색빛 바위와 핏빛 진달래꽃이            잘 어우러져 멋진 정경을 자아내곤..

경주의 문화재 2024.07.14

억새풀 관광 무장사지 귀부 관리 소흘(2013.4.3)

수고 하시지요문화재 사랑봉사대 입니다오늘은 무장사지에 다녀 오면서 귀부 안내글에 대해 평소에 느낀점을 사진과 올려 봅니다계곡에서 무장사지로 오르는 길은 옛길과달리 계단길로 단장되어 좋았습니다석탑이나 미타불사적비 (이수및 귀부)가 있는 자리는  왠지 그 모양이버려진 묫 자리 처럼 관리하지 않는 사적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대충 돌 자갈이나 마른 잡풀들을 제거해 보지만 전혀 볼품이 안나네요.비록 비신은 박물관에 가 있고 귀부와 이수만이 남아 있지만추사 선생의 조사기가 있고 일부파손 되었지만 아름다운 쌍귀부가 늠늠하게 받쳐있고특히 귀부에 십이지신상이 있으며 이수에는 쌍룡이 마주보며 여의주를잡고있는 이 멋진 귀부와 이수는 무열왕릉 비 이후 남아있는 이수가 없다고 하니이것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왕래 하네요------..

경주의 문화재 2024.07.14

불국사와 토함산(2012.6.16)

2012년6월16일(토)오늘은 불국사 문화재 탐방을 겸하여 토함산에 오르기로하고 9시경 내자와 함께 불국사행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다코스 - 불국사 - 토함산 - 마동 탑마을로 내려온다 大韓民國 史跡·名勝 第1號 (현재 502호)    佛國寺 全景  불국사는 1963년 3월 28일「사적 및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국가지정문화재의 지정기준에 따라 「사적 제502호」로 재분류 되었다불국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며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국보6점과 보물2점이 있고 기타 여기서 나온 문화재들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의하면19대 눌지왕 때 아도(我道)..

경주의 문화재 2024.07.09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때는 개(犬)목걸이도 황금이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신라 때는 개(犬)목걸이도 황금이었다경향신문 | 이기환 문화·체육에디터 겸 스포츠경향편집국장 | 입력 2012.03.14"(신라인들은) 집을 비단과 금실로 수놓은 천으로 단장한다. 밥을 먹을 때 금으로 만든 그릇을 사용한다."966년, 아랍사학자인 알 마크디시는 에서 신라를 이렇게 표현했다. 마크디시 뿐이 아니다. 9~12세기 사이 아랍의 지리학자들은 한결같이 신라를 '신비의 이상향'이자, '황금의 나라'로 표현한다."신라의 공기가 순수하고 물이 맑고 토질이 비옥하다. 불구자를 볼 수 없다. 만약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의 향기가 풍긴다. 전염병과 질병은 드물며 파리나 갈증도 적다. 다른 곳에서 병이 걸린 사람은 그곳에 가면 곧 완치된다."  5~6세기대 금목걸이. 신라에서..

경주의 문화재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