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기타지역) 77

광주 무등산 (12.2.26일)

언제 - - ?  2012년 2월 26일  광주에 있는 무등산엘 올랐다사실 오늘  계룡산 일정 팀이  있었으나  처음가보는 무등산 쪽으로 환승했다일주일만 빨랐어도 서석대의 눈꽃이 너무나 아름다웠겠지만 함께 가볼 팀이 없어서늦었지만  오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광주로 향했다 황성공원에서 일요산악회에 업혀 06 : 20분 출발무등산 증심사 주차장도착 10 :40분경  약 4시간 반을 지겹도록 달려왔다 무등산은 향로봉이 1,128m의 고봉으로  광주도심을 둘러 싸고있어 광주시민들이 엄청 이용한단다이러한 이유로 경주 남산 처럼 등산로 또한 거미줄처럼 다양하다.이 산은 서석대와 입석대의 주상절리가 다른산에서 볼수없는 장관이고 특히 겨울의 상고대가환상적이란다.  오늘 날씨가 아주 쌀쌀맞기 때문에..

강원 선자령 눈산행 (12.1.29일)

날짜 : 2012. 1. 29일산행지 : 선자령 눈산행누구랑 : 경주 터누아 산악회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에 들뜬 마음으로 새벽 6시 신라관광에 올랐다           오늘은 버스 정원 초과로 안타깝게 뒤늦은 5명은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다          터누아 산악회는 금년들어 정기산행이 처음이라 시산제 행사도 있다고 한다          솜씨가 부족하지만 시산제 축문을 부탁받고 나름 정성들여 작성 하여 고이 들고갔다  선자령은 계곡이 너무나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선자령(仙子嶺)이라 유래 되었다고 하며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전 나그네들은 이 선자령으로 넘나들었단다백두대간의 척추에 속하는 선자령은 해발 1,157m 의 비교..

감포 연대산 둘레길 끝에 문무왕과의 대작

어데로 - ?  감포 연대산 둘레길 ? 명상길 ? 둘다 맞다언제 - ?  2012. 1. 8일 (일)누구하고 - ? 터누아 벙개                   어제 토요일은 청년회의소 (JC) 시무식 고유제에 참석하고 한막걸리 한다고 산에 못갔다.                  산행 계획없이 일요일을 맞고보니 허전하고 처량키도 하다                  조반을 먹고 산악회 국장께 전화해 보니 감포 연대산 명상길 감상 하러 가잔다                  옳거니 하고 따라갔다.           양북 노치재 - 관음봉 - 무일봉 - 둘레길 돌아 - 감은사지를 내려다  보고          - 동해의 푸른바다를 지키는 문무대왕의 수중릉을 바라보며 - 이견대로하산 ( 3시간 정도)       ..

구미 금오산 (2011.12.25일)

언제 ?  2011.12.25일어디로 ? 구미 金烏山 (顯月峯)누구하고 ? 경주 터누아 교인들의 축제일, 예수탄생 크리스마스날 새벽, 어제 맞은 남산 칼바람에 아직 식지않은 몸을 일으켜內子가 끓여준 된장국에 밥 한숫깔 말아 마시고 황성공원 으로 갔다.과연 북천 칼바람답게 새벽바람이 매섭다. 날씨는 어제 보다 더 추운것 같네.크리스마스 때문인지 등산 일행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터누아 집행부는 내색없이 베풀것 다 베푸는것에 늘 미안 스럽다. 코스는 ?  금오식당 -금오동천 - 성안 - 금오산 정상 - 약사암 - 정상 - 부처바위 - 소림사 - 굴암사 - 금곡마을            원래 계획이 이렇게 되어 있으나, 동계 산불 예방차원에서 입산 통제한다나 ?            그래서 반대로 굴암사에서 올라..

원주 치악산의 눈꽃(11.12.11)

언제 ; 2011년12월11일누구와 : 코오롱 산악회어디로 : 원주 치악산"치악산" 을 오르면 치가 떨리도록 악이 받쳐 악악 소리가 나도록 힘들다고 하는 악 산이지만나이가 더 들면 다시는 더 못가 본다는 생각과 강원도에 눈 온지가 이틀이나 되었지만 아직 눈꽃은있지 않을까 하는 설레이는 마음에, 기회다 싶어 코오롱에 예약을 해 두었다.  날씨도 춥고결혼식도 있건만 예약을 해 둔 터라 어쩔수 없이 새벽밥 얻어먹고 7시 황실앞 고수부지 천마관광에 탑승 코스는 구룡사 - 세령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정상 - 입석사 코스 였으나 치악산 버스 도착 시간이 11시 가까이되었는데다 B코스 분들과 통합하산을 위해, 황골 탐방로를 들머리로 -입석사 - 비로봉정상 - 사다리병창 - 세령폭포 - 구룡사 이렇게 역코스로 ..

경주 마석산 (11.12.10)

날씨도 춥고 해서 내일 치악산 대비 몸 풀러 외동읍 마릉리 뒷산에 있는맷돌산 이란데를 올라갔다마릉리 란, 말 무덤이 있었던 동네란다.왕복 약 3시간 정도 워밍업으로써는 적당하다.불국사 농협직원이 하도 바위도 좋고 가볼만 하다고해서라면 봉지에 오뎅 한봉지 싸서 올라갔다                        내가 있는 이 바위가 멧돌바위라고 하는데아무리 돌아봐도 멧돌하고는 전혀 무관한것 같다.마릉 사람들은 이 산을 보고 뼛돌산 이라고 한다.차라리 뼛돌같이 생긴 바위라 뼛돌산이라 하는것이맞을것 같다. 아마도 마석산 이라고 하면 갈 摩에 돌石 이라바위가 많은것을 보니 맷돌을 생산한 곳인가 보다하여간 주변 경관은 그런대로 볼만했다        산에서 음식을 끓이는 많큼 맛있는건 없지만화재의 위험으로절제 하고 ..

합천 가야산 (11년11월27일 )

언제 : 2011. 11. 27일 07:35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앞 신라관광 ) 출발누구와 : 경주 터누아 산악회어디로 : 합천 가야산으로 - 금요일 깊은 밤까지 탁주 파티로 인한 피곤과 감기 기운이 온몸을 잡고 흔드는 가운데내자는 이른 새벽부터 김장준비한다고 분산한데 도망치듯 베낭을 챙겨나왔다. 날씨는 봄날 처럼 포근하여 산행하기 알맞다. 가야산은 높이 1,430m로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하는,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 옛부터 조선 8경에 속했다.공원 입구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4km의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는 홍류동(紅流洞) 계곡도 있다. 특히 만물상은, 갖은 형상을 하고 하늘을 마..

평창 오대산의 악몽(11.10.23)

10월초에 설악산 단풍여행을 갔었다. 그땐 아직 단풍이 익지않아서 아쉬웠으나마침 터누아 산악회에서 오대산 계획이 있어 내자와 함께 참석 신청을 했다.지난 주에, 오대산 다녀온 블로그 카페등을 보니, 올해는 단풍이제대로 들지 않고 벌써 낙엽이 되어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고 상원사일부쪽에 단풍이 조금 있었다. 그래도 가을인데 하고 그날을 기다렸다.10월23일 06시 터누아 산악회의 신라관광 만차, 기분좋게 평창을 향해 출발했다.                                                                                                             (일  출)동해안 7번국도 해파랑길이 나왔다. 10분정도만 일찍 왔어도그 찬란한 동해의 일..

무장산 억새 단지 (2011.10.1일)

경주시 암곡동 무장산 "억새"군락지    이제는 무장산 억새군락지가 가족 등반 코스로 적당하면서도어디에도 뒤 지지않는 광활한 억새들의 향연을 감상 할수있는데에다보문 단지에 걸쳐 있어 예전처럼 그냥 차를 몰고 오다가는추가로 시멘트 바닥 행군을 10Km나 더 해야할 형편이다.그만큼 주차할곳이 없어 아예 보문서부터 걸어들어가야할 형편.그래서 市 에서 보문 무장산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지만 복잡불편하다. 나는 아예 점심먹고 오후 2시에 집을 나섰다.암곡 주차장서 무장봉 까지 왕복 13Km에 넉넉잡아 4시간이면하산완료라 생각하고 출발했다.오후2시 반이 가까웠는데도 보문에서 암곡도로를 타자 길가에 줄을세워주차해놓았다. 아마 셔틀버스로 갈아탄 사람들이다.다행히 오후 시간이니만큼 주차장 한쪽에 차를 세울수 있었다.주차장..

다시 가본 한라산 (9월24일)

9월 24일 또 한번의 한라산 기회가 왔다.지난번에는 진눈깨비와 짙은 안개로 하여금  추위와 바람과 싸우며 올라간 정상에는 암흑처럼  아무것도 보지못했는데, 이번엔 이렇게 날씨가 좋다.일단 일행들에 공갈치고 3명만 백록담 행 도중유희  - - - ! ㅋ ㅋ 택시 기사가,  손님 오늘 정말 운 좋습니다.이런날씨 일년에 몇번없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다 보면 날씨가 또 - -워낙 - -하여간 좋은 날씨 유지되길 빌겠습니다 - 하더라고-.  좀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한라산은 영실코스, 어리목코스, 돈내코 코스, 성판악코스가 있으나백록담 정상까지 가는것은  제일 길고 힘든 코스 이긴 하지만 성판악 코스( 왕복 약 20Km)밖에 없어  성판악 휴게소에서 3천냥짜리 김밥  각 한줄씩 챙겨넣고09 :40분에 성판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