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가 좀 있을라나 해서 -
복분자는 건천읍 송선리에서 부산성으로 올라가는 계곡주위에
엄청 많이 볼수있는데, 오후에 비도 많이온다고 해서 그냥 가까운
남산 순환도로를 타보기로 했다.
헌데 남산 정말로 딸기 없었다.
있다해도 낮알이 적어서 영 - - -.
코스는 삼불사에서 금오봉에 올라 순환도로를 훑으며 포석까지
약 6Km정도 정말 딸기 얼마 못 건졌다.
다음주에 부산성 으로 가야겠다.
7월 초의 산림은 힘이 있다. 젊음의 기운이 숲에 가득 -
삼불사 신오대 키가 이많큼 커 버렸다
금오봉에서 바라본 산의 정기, 남산의 정겨움
남산 순환도로에 접어 들었다. 이길로 포석까지 가서
사잇길로 삼불사까지 가는동안 약 5Km정도 도로 양측에
복분자 넝쿨이 보이는지 찾았지만 좀처럼 안보이네 -
비에 파이지 말라고 순환도로 아주 돈좀 들었습니다
우로 상서장 가는길, 좌로 포석 가는길
남산 정비를 위해 분묘 이장 비용을 대신해 준다는 현수막
숲사이로 정겹게 들려오는 남산 계곡 물소리
졸 졸 졸 졸 - - - - - -
딸기도 영 못 따왔는데 포석에 동동주나 한잔 걸치자
지마왕 대제 현수막이 아직 붙어있네 - -
포석에서 삼불사 가는길 작은 연못의 정취는
말로 표현치 못하겠음 (놀러와 - )
잘 안보이겠지만 연못 곳곳에 노오란 물 연꽃들이
아주 귀엽고 아름답게 피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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