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기 여행및 행사

포항 운제산 청산회고래잡으러(13.3.1)

죽전일지 2024. 9. 7. 12:08

 

3월1일

벼루어왔던 고래고기 먹으러 월주기로 만나는

친구들끼리 봉고 한대에 실려 포항으로 날았다

 

  우선 오어사를 들머리로 운제산 산행을 간단히 한 이후에

출출한 배를 고래로 채우자 약속하고 -

 

새벽에 신나게 따르는 장대비 땜에 어쩌나 했는데

운석회장 연락에 따라

약속시간 한시간 연장하니 하늘이 깨끗해진다

 

09:30분에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만나

포항으로 달린다

음악좋고 날씨 좋고 - -

 

 

흠 -  또 묵꼬 시푸다

 

 

10 : 10분쯤 오어사 앞에 도착하니

구름다리가 멋있었는데 사진을 잘못찍어

이게 도데체 뭔지도 모르겠네 -

 

 

 

오어사앞 운제산 들머리로

꼬물 꼬물 올라가는

친구들이 보인다

 

 

 

 

등에 땀이 약간 젖을정도의

몇발짝 올라가니 어주 멋진 암자가 있네 -

 

 

 

 

   해변의 산이라 별로 높지는 않지만

먼 산봉들을 바라보는 이 경치는 언제나 멋있다

규종이 친구는 벌써 땀좀 흘리나 - -?

 

 

 

 

 

 

 

 

 

깔딱제 - -?

짧은 경사로지만 하여간 경사진 고개를

몇번이나 넘었다

그래도 모두들 즐거운 얼굴들이네 -

 

 

 

 

 

해병 작전지에다 포항시민 운동처라서 인지

곳곳에 평상에다 쉼터를 잘

만들어 놓았다

 

 

 

 

 

정각이 있는 이곳이

운제산 정상이다

주변 능산이나 저 - 산아래

포항 시가지가

아주 멋있다

 

 

 

 

 

 

 

 

 

 

 

 

 

 

이렇게 정상 감상을 하고

정각아래 바위 뒤에서 재덕 친구가 장만해온

두치에 족발안주가 술맛을 돋구어 준다

 

이 두치, 아침에 태용이가 장만었겠구나 맛있네

 

 

 

새참을 맛있게 먹고 하산 완료하니

오후1시가 넘었다

하이고야 2시간 반이나 산바람마셨데이

 

 

 

포항 북부해수욕장

 

 

 

재덕이 왈 -

고래는 이집에 와야 혼또지 다른데가면

마카 돌고래데이

내사마 - 무조껀 무 보자

 

 

 

 

 

 

헌데 -

이 횟집 배림빡에는 무신 황칠로 이렇쿰 -

 

'아이씨발 !

동기야 !

잘 살아라

 

이거 언놈이 적어놨노 ?

 

 

 

어쭈구리 - - ?

 묵짜 철아 짜슥아 - - ?

 

이건 또 동철이 말인강 ?

동명이인 이가 ?

 

 

 

그래서, 또

우리 운석 국장께서 가만 있을수있나 -

그룩하게

발자취 환줄 남겼다

 

 

 

 

동기 벌써 월매나 쵔는동 포시나제

어이구 기분쪼 -타

빠자 빠자

 

 

 

 

 

화진 ? 휴게소 인강 ?

영덕 대게축제 간다고 가다가 차가 너무막혀서

유턴한다

 

 

 

 

어 ?  요고는 또 경주와서 섭섭따꼬

황성 동궁횟집아이가

"소주에" "쇠주에" "참"에

저녁요기는 빨아뿌능기 최곤기라

완샷 - !  완샷 - !

난는 우째 집에 갔는동 모린다

 

동미들아 욕봤데이

죽더라도 또 가구접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