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면서 - (경주신문 원고) 경주인 죽전 서 동 기 5월은 전국 곳곳에서 경노잔치, 효도잔치, 가족한마음 축제 등등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을 잊는다. 엊그제 시골 정육점에서 모진 세파에 찌들은 팔순 남직한할머니가 소량의 소고기 국거리를 주문하시는데정육점 주인 하는 말 "할매 요고가지고 어디 붙이능교 - ?" 할머니는 찌들은 얼굴에 발그레 웃으시며 "우리 아베(아버지)가생전에 못자리 할때는 꼭 고깃국 자셨는데 내일 생신 상에 좀올릴라꼬". 나는 그날 그 할머니의 돌아가신 어버이에 대한무한한 효심을 보고 부끄러움과 함께 한없는 존경심을 가진적이 있다. 요즘은 핵가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