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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하면서 - (경주신문 원고)                                                               경주인 죽전  서  동  기 5월은 전국 곳곳에서 경노잔치, 효도잔치, 가족한마음 축제 등등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을 잊는다. 엊그제 시골 정육점에서 모진 세파에 찌들은 팔순 남직한할머니가 소량의 소고기 국거리를 주문하시는데정육점 주인 하는 말  "할매 요고가지고 어디 붙이능교 - ?" 할머니는 찌들은 얼굴에 발그레 웃으시며  "우리 아베(아버지)가생전에 못자리 할때는 꼭 고깃국 자셨는데 내일 생신 상에 좀올릴라꼬".  나는 그날 그 할머니의 돌아가신 어버이에 대한무한한 효심을 보고 부끄러움과 함께 한없는 존경심을 가진적이 있다. 요즘은 핵가족화..

지난글 모음 2024.09.30

철강왕 박태준 별세

박태준 - !그의 폐에선 건설현장이나 광산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섬유화 조직과 석회 물질이 발견됐다국민들은 그 상처가 제철보국을 이끈 한 애국자의 위대한 상흔이라고 믿고싶다. 박 회장의 여동생은 "오빠는 가족한테도 '국가와 일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불렸다"며 "우리에게는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오빠였다"며 눈물을 훔쳤다.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주역 진정한 애국자 박태준 고인의 영정에 고개를 숙이고 애도한다 "선조의 피값(대일 청구권 자금)으로 짓는 제철소, 실패하면 영일만에 빠져 죽자"박태준의 뜨거운 인생일본서 어린 시절 - 와세다공대 들어갔다 귀국6·25 참전해 죽을 고비… 전쟁 뒤 육군대학 수석 졸업포항제철 건설 - "난 고속도로 감독할 거야 임자는 제철소를 맡아"박정희 '종이마패' 건네1971년 ..

지난글 모음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