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남산 문화재)

서남산 문화재답사 2

죽전일지 2024. 7. 7. 11:31

삼릉계 석불좌상(보물 666호)
상선암에서 삼릉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우측 기슭에 계신다.
이 부처님은  두부와 몸이 별도로 붙여조각한 특이 불상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훼손이 너무 심하여 보수했으나 마음 아프다

 

 

 

                                                       수도를 한 암자도 있고  - - - - - -

 

 

 

삼릉계선각여래좌상 (문화재 159호)석불좌상에서 능선으로 조금

더 나아가면 약 10m 높이의 큰 바위에 선각으로 여래좌상이 나온다

. 큰 연꽃위에 앉아 얼굴만 돋을 새김 으로 떨어져서보면 입체적이다

 

 

 

 

 

 

 

선각여래 좌상에서  조금 더 내려 가면  선각 육존불이 있다

 

 

 

 

 

 

삼릉계 마애관음보살상 (문화제 19호)
육존불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기둥모형에 돋을 새김으로

새겨진 부처님으로 머리에 보관을 쓰고 정병을 들고 있고

이마에 미륵불이 새겨져있어 자비로서 중생을 구제해주는

관음보살임을 알수있다
돋을 새김으로한 뒷 바위 자체를 광배로 이용하여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동일신라시대의 작품이다
 

 

 

 

 

 

 

냉골 석조여래좌상
마애관음상에서 좀더 내려가면 삼릉을 약 300m 앞두고

목없는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이 아래 계곡에 묻혀있던것을 동대 학생들이 발견하여 이리로 옮겼다
이 불상은 비록 목이 떨어져 나가 없지만 앉아있는 모습이 무척

당당하며 가사끈이 뚜렸하고 예쁜매듭이 특이 도더라진다.

용장계 삼존불의 가사끈으로 보아 여래상이라 본다.
아래 계곡부근을 잘 찾으면 머리부분도 찾을수 있을것으로 본다

 

 

 

 

삼능으로 내려가는길은 계곡도 물도  정답다 

 

 

 

 

삼릉 (사적 219호)
8대 아달라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이 능을 설명 하기전에 지증왕릉 천마총을 한번 생각해 보자
천마총은 엄청난 숫자의 보물들이 출토되었다
이 능은 돌무지 덧무덤이라고 해서 땅에 목곽과 부장품을 놓고 위에 호박돌을 쌓은 후 다시 봉분을 쌓는 형태로 3세기에서 6세기 초반 경주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무덤 양식으로 대표적인 예가 1천마총입니다. 이 형태의 무덤은 세월이 흘러도 봉분이 무너져 내리지 않기에 경주 지역에 남아 있는 대형 고분들은 대부분 돌무지덧널무덤이라 보셔도 무방하며 도굴도 쉽지 않기에 발굴을 하면 삐까번쩍 보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되었습니다.

삼릉의 이 능 들은 도굴로 파혜쳐 졌을때 내부를 조사한 결과 굴식 돌방 무덤 형식이다. 이 봉분둘레에 김유신 묘처럼 석을 둘렀던 것으로 다 없어지고 흙무덤만 남았다
돌방무덤은 말 그대로 돌로 석실을 만들고 한쪽에 입구를 내 출입문을 만든 후 돌방에 시신을 안치 후 입구를 막고 그 위에 봉분을 쌓은 형식이다. 돌무지덧널무덤에 비해 봉분의 크기가 작아졌으나 추가 매장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안타갑게도 도굴이 용이해 경주의 상당수의 돌방무덤은 도굴을 당했습니다.

 

새벽에 한번 올라가 보이소 ( 여명의 삼층 석탑)

 

 

설명이 부진하겠지만  하여간  이 코스를 택하면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볼수 있죠. 한번 오세요 -

 

배동 삼존불(국보 63호) : 통통한 아이의상 처럼 인자한 미소를

띠면서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조각되어 있다. 

중앙 본존불의 아미타여래가 왼손바닥을 아래로 내린것은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약속이고 오른손바닥을

올린것은 두려움을 없에주겠다는 약속이다.

우협시보살은 대세지보살로 연꽃을 두르고 있다
좌협시보살은 관음보살이며 머리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손에 전병을 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