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원주 소금산 다녀오면서 남해쪽으로 하번 다녀오자고
약속은 했지만 오늘아침도 안먹었는데 갑자기 섭이 전화가 와서
"너 아파트 앞이다 남해로 가자" 하고 나오란다.
이런 참, 바쁘게 간단 물에 밥말아 급하게 약까지 먹고 베낭메고
뛰어 나갔다. 아따 미친넘 -
남해로 대교를 지나 저멀리 작은 섬까지 한바퀴 했으나
늘 가보던 곳이라 새롭게 사진 기념할만한곳도 없고 통영 으로가서 미륵산 올라
해상풍경이나 다시한번 감상하고 하산하여 맛집 찾아 몸보신이나하자
30년전통 전복전문 맛집찾아 전복죽 전복물회 배부르게 먹고 -
하산후 시간이 좀 있어서 통영 해저터널 순회돌고 "용문달양" 양지에 이르는 용문 ?
뭔 뜻으로 저렇게 붙였는진 모르지만 간판은 그럴싸 하네.
돌아갈떼 부산에 진짜 해저터널을 거쳐 지나 가야겠다.
통영에는 뮈니 뮈니해도 중앙시장 다라이 아줌마 활어회가 진품경이다.
한바퀴 구경하고 숙소도 깨끗한 숙소를 골라 정해놓고 -
섭이가 통영에 "문참치"라고 유명한 곳이 있다해서 찾았더니
역시 괜찮은 곳이라 평가된다.
보양식으로 반주를 먹었더니 소주가 부족하여
통영의 야간 식당가 속칭 "도깨비골목"을 찾았다.
주로 "다찌" 집이 많은데 이단어는 "다찌노미" 서서 간단히 마시는술을
줄여 다찌라 하는데 한국서는 "자주가는술집" 저녁부터 영업하는술집" 이란 뜻이란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는뜻으로 매뉴판의 메뉴를 주문하는것이 아니고
메뉴없이 내가 먹을것을 주방장에게 모두맡기고, 나오는데로 먹는것을 "오마카세".
우리는 "딱좋아 반다찌" 집이 깔끔해 보여 갔는데
안주가 좋아 소주가 잘 들어갔다.
여행이 끝날때쯤이면 항상 아쉽지만 나는 내일 위내시경 포함 건겅검진이 있어
다른곳으로 더 연장 할수도 없고 집으로 돌아갈수밖에 없다.
돌아올때는 부산 거가대교와 해저 970m 해저터널을 지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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