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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쌍한 인간이 되기 싫다

죽전일지 2024. 9. 30. 11:39

나는 불쌍한 인간이 되기는 정말 싫다 !!

 

경주시민이 그렇게도 열망 하고 유치에 동참했던

태권도 공원 !!

오전에 무주를 보고, 오후에 단석산을 본 심사위원들의

눈빛이나 간혹 뱉아 내는 말들은, 경주가 월등하다는

그 표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며 태권도 공원은

확실히 경주라는 희열에 벅차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서울에

올라간 하루밤 사이에 모든 것이 확 바뀌어 버렸다.

 

비열한 정치적 술수에 잘못된 채점 기준을 법에 호소하고,

이미 그 증거 보전 신청에 이유 있다고 법원이 인정한 상태에서

강탈당한 태권도 공원을 다시 찾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다“.

시민앞에서 큰소리로 외치던 경주시의 대표 지도자분들의

의지에 우리는 큰힘을 얻어 함성을 질렀고,

불원간에 태권도 공원이 오리라고 우리는 학수고대하는데 - .

항간에 문광부에서 또다시 더러운 수작을 부린다는 소리가

들린다. 경주시민이 법적수속을 취하하지 않으면 30조의 지원이 어렵게 된다 ? 방폐장 유치에 걸림돌이 된다 ?

천지강산에 이런 비열하고 더러운 타협제의가 있단다

 

취하하면 방폐장과 30조 확실히 보장 한단 말인가 - ?

취하 안하면 물건너 간다고 ?

정말 웃기고 할말 없다.

증거보전과 이의 신청서에 도장찍은 나로서는

불의에 타협하는 불쌍한 인간이 되기는 정말 싫다.

 

경주시청년연합회 동우회장 서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