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프란시스코는 켈리포니아 주고 모하비사막 가운데에 있는
라스베가스는 네바다주이다.
내가 모하비 사막에 들어가 라스베가스에서 돈 홀랑 털리고
뭐 좀 벌어야 귀경 댕길것 같아 다시 켈리포니아주에 있는
켈리코 은광촌을 찾아 사막을 헤매었다.
이제 폐광이된 은 광산, 아직은 은이 매장되어 있지만
채산성이 맞지않아 버려둔곳이라는데 "칼리코 은광촌"을 찾아
은이나 좀 케볼까 하고 갔데이.
여기도 궁디 큰 서양 처자들이 눈을 즐겁게 하네
여기 사막에 황량히 피어있는 자생나무들이
모두 향나무라니 놀랬다.
우리나라에서 향나무는 몇해전까지만해도 엄청 비싸게
거래되었는데 여기는 수백만 수천만 그루 - -? 그 이상
지천에 널렸다. 간혹 늙은 선인장이 유령처럼 우뚝 우뚝
서 있을뿐 모두가 향나무 뿐이넹 -
은광촌이 눈아래 웅기종기 모였고 저 멀리 끝없는 사막지역이다
모하비 사막. 내일은 다시 저 모하비사막을 건너 네바다주를 지나
유타주에있는 브라이스 케년의 계곡에 묻히러 간다.
은을 좀 케봐야 인디언 형제들과 이 주막에서
술 다 빨아뿌고 뭐 되겠나. 차비는 벌어야 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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