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롱베이 요약사진

죽전일지 2024. 9. 10. 10:09

캄보디아에서 푹푹찌는 바람맞고 정글속 사원을 걸어다녔으니

이젠 시원한 바닷 속 자연유산 바라보며 횟 꺼리나 골라먹고

희희낙낙 해 볼까 - - ?

2006년 내가 왔을때와는 호치민 시가지 가 또 엄청 달라졌다

상해시가 매일아침 달라져 있다는것처럼 이곳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나날이 발전하고있다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고 76년7월 통일 배트남은 사회주의공화국을 수립했지만

전쟁후유증, 사회주의국으로 원조단절, 크메르정권의 침공등으로

엄청 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를 해결 하기위해 경제, 사회 정치 운용에서 개혁을 단행하고 시장기능을 받아들여

현재는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루고있고주요산업으로는 쌀, 고무, 시멘트, 화학산업이다.

한국과는 1992년에 수교가 이루어져 현재는 신부 수입까지 이루어 지고있다.

사실 우리는 배트남 사람들보기에 좀 미안스러움이 있다

그 지긋 지긋한 보릿고개때 안남미를 원조해준 나라가 배트남이기도 한데

(안남 : 베트남 중부지역)

우리는 그들에게 총부리를 들이 대었고 그 덕에 경부고속도로도 만들었다

물론 92년 국교수립후 우리도 그들의 경제건설에 큰 몫을 했고 지금도 대우의

김우중 회장이라고 하면 그들은 대단한 은인으로 받들어 모신다.

 

1995년 미국과 국교수립하고 국제기구 ASEAN에도 가입했다

2006년도 내가 묵고있는 호텔에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기구)총회가 있어

총회 개막전전날 호텔을 옮긴일도 있었지만 하여간 그들은 지금 대단하게

달라져 가고 있다. 이북도 저렇게 좀 변했으면 좋으련만 - - -

 

 

 

                                                           아침에 일찍 호텔 베란다에 나가보니 일출이 막 시작되었다

창밖에 펼쳐진 넓은바다에 점점히 수놓아진 섬들

아름다운 세계의 자연유산 하롱베이다 - -

 

 

 

 

 

 

 

 

하롱베이 (Ha Long Bay)란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만(灣)이란 뜻이다

Ha는 내려온다(下), Long은 (龍), Bay는 (灣) "하룡만"의 중국식 표현이다

전설

바다건너 쳐들어오는 중국을 막기위해 용이 이곳에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뿜어 내자 바다에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실제 원나라의 두바이칸 부대가 쳐들어 왔을때 이곳의 쩐홍다오 장군이 이 섬의 지리를

이용하여 모두 전멸시켰다. 우리나라 명랑해전의 이순신장군과도 유사한 점이 있어 

이들도 이순신 장군을 아는사람이 많다고하네

 

 

 

 

하롱베이의 해적

미로처럼 나열된 섬들을 돌아 안게속으로 빨려들어가는 해적 - - ?

 

 

 

 

 

 

다금바리

 

 

 

 

 

 

살아있는 화석 "투구 게"

 

 

 

언젠가는 사라질 아름다운 석회암

 

 

 

 

 

 

아까 점찍어둔 횟꺼리를 사시미 !

 

 

 

 

 

 

 

아니 ?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

 

 

 

아 - !

다시 보아도 아름답고 - - -

또 보아도 아름답고 - - - -

 

 

 

 

 

 

 

 

 

 

띠똡 섬에 내려 전망대에 올라보자

 

 

 

 

 

 

 

띠똡섬 정상에서 비라본 하롱베이의 경이로움

 

 

 

 

 

 

 

 

 

 

 

 

 

 

 

 

 그 유명한 007 영화에서 본 켓바섬의 동굴

이곳에 람구르원숭이가 많다는데 - - ?

 

 

 

어 - ? 저기 저기 ! 원숭이 !

사진에 잘 안보이네

바위 위쪽 나무가지 아래 풀있는곳에 작은 한마리 붙어있네

 

 

 

이젠 확실히 좀 보이네

두마리가 바위에 붙어있다

저 윗쪽으로 풀숲에는 제법 많이 붙어 있네

 

 

 

 

잡화상 아줌마

얼굴 탄다고 수건으로 가렸지만

아줌마 - 까아만 혈색 굿 - 입니다

 

 

 

 

코끼리 바위

 

 

 

 

석회암의 신비한 동굴

 

 

 

 

 

어라 - -?

저위에 누가 앉아 놀고있나 ? 신발이 - - ?

 

 

 

 

으흠 -  아까 사시미 했던것 한번 먹어볼까 - -?

위의 술은 "넵머이" 라는 월남소주

선상의 소주 파티는 무르익고

언제 또 이 아름다운 하롱베이에 오겠나

용이 뱉아낸 보석, 촘촘히 박힌 신비의 섬들을 뒤로 하며

 

하여간 신나게 마셨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