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기타지역)

함백산 눈산행(2011.1.23)

죽전일지 2024. 7. 24. 11:21

강원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함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7·8월에는 정상 부근에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 야생화축제'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눈꽃 트레킹'이 등산객들을 불러 모은다.
야생화 축제나 눈꽃 트레킹에 참가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1330m)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산행경험이 없어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의 주목 군락지는 겨울철 산행의 장관을 보여준다.

눈이 많고 바람이 세다 보니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한다는 주목군락에 상고대가 멋드러지게 걸려 있다.

함백산 겨울산행의 '백미'다.
함백(咸白)은 태백(太白)과 마찬가지로 '크게 밝다'는 뜻이다. 만항재에서 시작되는 지장천 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살고 있고 5대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정암사(淨巖寺)도 자리잡고 있다.

636년 신라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함백산 산행은 고한을 기점으로 해서 지장천 상류인 두문동재(싸리재)와 만항재, 적조암 입구 등 세 곳에서 시작한다.

만항재 기점은 1시간 남짓이며 올라가는 최단코스다. 포장도로를 걷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두문동재에서 오르는 게 좋다.

함백산 정상에는 소백산과 더불어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주목군락이 있다.

함백산 정상 동쪽에는 송신소 등 군사시설물이 있어 출입이 통제된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태백산, 북쪽으로 야생화단지인 금대봉(1418m)과 매봉산(1303m), 서쪽으로 백운산(1426m),

두위봉(1466m), 장산(1407m) 등 1400~1500m급의 웅장한 능선들이 펼쳐지며 백두대간의 위용을 볼 수 있다

             (레드 추미님 소개한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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