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

청도 문화재 답사(2024.9.26)

죽전일지 2024. 10. 14. 15:16

운문사 전경

 

운문사는 진흥왕때 한 신승이 작은암자에서 도를

깨닳고 5갑사를 지었는데 현재 운문사와 대갑사만 있다.

그는 이곳에서 화랑에게 세속오계를 내려줌으로써

화랑정신의 발원지가 되었다.

 

신라가 불교를 중흥하고 삼국통일을위해 국력을 신장

해가는때로 운문사일대가 병참기지로 전략상요충지.

 

1277년 고려 충렬왕때 일연선사가 머물며 삼국유사 집필을

착수하였다.(절동쪽에 일연의 행적비가 있었으나 지금없다)

 

동서 삼층석탑 :이탑에 팔부중상의 조각수법이 뛰어나 다른

                         팔부중상의 표준적 모델이라한다.

  (입상: 무기소지 싸울자세. 좌상: 무기표현 절제)

 

 

운문사는 대웅보전이 두곳이다

위의것은 문화재 지정후에 지은것이고

아래것은 "비로전"으로 대웅보정이다

 

대웅보전 : 비로전(보물835호)

고려숙종때 원응국사가 건립

정면 어간에 꽃살문을새겨 부처님께 시들지않는 법의꽃공양.

새로운 대웅보전을 짓기전 신앙공간의 중심역할.

문화재청 등록당시 대웅보전으로 등재되어있어 현재것과 두곳이 됨.

 

이외에도 작압전의 보물317호 석조여래좌상. 318호 사천왕 석주.

금당앞 석등 보물193호. 운문사동호(銅壺) 보물208호

원응국사 비 보물316호. 비로자나삼신불회도 보물1613호

비로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 보물1817호

 

동서 삼층석탑 :이탑에 팔부중상의 조각수법이 뛰어나 다른

                         팔부중상의 표준적 모델이라한다.

  (입상: 무기소지 싸울자세. 좌상: 무기표현 절제)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180호)

수령500년에 이르는 이나무는 매년3월삼짓날이면

막걸리 12말을 영양제로 마신다

솔의 푸른기상은 수행자의 청정함을 상징

넓게자란가지의 그늘은 보살정신을 가르친다 

 

 

                 

 

 

임당리 김씨 고택

조선시대 궁중 내시로 봉직한 "김일준"이 낙향하여 집을짓고

그 후손들이 거주한 고택( 아마도 양자 승계)

특징은 안채와 안마당이 건물과 담장으로 완전히 폐쇄된점

안채로 출입하는 사람을 살펴볼수있게 큰사랑채가 배치되어있다.

시집온 아낙은 친정부모가 상을 당했을때 외에는 출가가 허용

되지않아 북향으로 지어진 안채와 부엌에서 아낙들이 음식을 만들고

담장 구멍으로 큰채에 드나드는 손님들을 훔쳐보는것으로 위안을

삼았단다

 

 

 

장연사지

 

 

석빙고

505년 신라 지증왕때부터 얼음을 저장 사용했다는 기록이있다.

동지가 지나 얼음이 가장 두꺼울때 채취하여 저장 했다고한다

아쉽게도 일제강점기때 다리를 놓거나 주춧돌로 가져가는등 훼손되었다. 

 청도 석빙고는 우리나라 남아있는 석빙고 6기가운데 가장오래된것

 

 

 

읍성

외각 산성외에 각읍마다 읍성이 세워진것은

선조22년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김성일이 정세의 

위급함을 조정에 알려 동래에서 한양까지 직선로에 인접한 

성지를 모두 보수하고 없는곳은 방벽을 새로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