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아침에 출근길의 불국로 벚꽃은 터지지 않았다.
간혹 두세개의 망울이 막 터지려 흰색이 보일정도였다.
그러나 퇴근길에 보니 제법 터져나와 그 신비로운 꽃잎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4월10일의 출근길은 즐거웠다
얼마나 아름다운 연백색의 벚나무가 도열해 있다.
저녁 퇴근길도 행복했다.
4월11일은 19대 총선일이다.
버스를 타고 서천교를 지나오는데 김유신장군로의 벚꽃이 환상적으로 피었다.
구닥다리 디카지만 올해도 꼭 이모습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4월12일 디카를 가지고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불국사 앞 공원에 있는 벚꽃 밭으로가서
원 없이 셔터를 눌렀다.
보문의 벚꽃이나 김유신로등 정말좋은곳을 담아야 하는데 어쩔수 없다
오는 휴일은 한양 친구자녀혼사에 1박2일로 가야 하기땜에 이것으로 만족할수밖에 없구나
주말 넘기고 나면 벚꽃 잔치는 끝나고 없기 때문에 - - -
(아름다운 불국의 화원에 스님두분 정답게 가시고 - - )
이날 우리집 화단에도 꽃이 아름다워 찍었다
2014.4.4일 장군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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