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년 5월 27일
누구와 ? 경주 터누아 산악회
어데로 ? 통영 사량도
사량도는 산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오면서 여행기를 적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진외에는 별도로 소개 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
6:00 정각에 황성공원에서 출발 09:10분경 통영항에 도착하여 시원한 뱃길을
약 40여분 정도 달리면 그림같은 사량면 돈지항에 도착 합니다
경주를 채 벗어나지 않은 산마루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
천년수도 황성의 아침이 조용히 밝아 오고 있네요 - - - - -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달리는 40여분
벌써 저 앞에 사량도가 이름 그대로 뱀 처럼 길다랗게 누워 있다
오늘 우리는 저 사량도 상하도중 상도의 능선은 모두 밟아 볼것이다
09:50분경 아름다운 나루 돈지나루에 도착하여 돈지 들머리로 올라간다
코스는 : 돈지항 -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대항 (날머리)
당초 "금평항"으로 내려오려했으나 배편 때문에 "대항"으로 좌회 한다는 산대장의 주의보가 있었다
발아래 그림같은 남해가 펼쳐져 있고 -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임난때 전략적 요충지 였으니 - - -
어슬픈 사진이지만 보이는대로 담아 보았으니 보이소 ----------
산대장이 멋있어 - !
억 ? 유홍준 교수가 왔남 - - ?
봉우리와 봉우리 능선과 능선을 거치면서 남해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로프등반 하강의 묘미를 겪어볼수있는곳은 아마 이곳 사량도 밖에 또 있겠는가
"대항" 들머리에 내려오니 오후3시가 가까워 온다.
돌아오는 유람선 길에 신명이난 동인들의 구수한 유흥 - -
사천시와 동남해면을 잇는 대교가 그림 처럼 아름답다
삼천포항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씽씽한 남해의 활어가 -
95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의 횟꺼리를 준비한 터누아의 뱃포가 놀랍다
하여간 오늘도 정말 좋은 산행에 그림같은 남해의 정취를
듬북 담아 왔습니다. 오늘은 지금 출장 떠야 하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생략 합니다. 이 사진 보시는 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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