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준위 방폐장 유치와 고준위핵폐기장 안전대책에대한

저준위 방폐장 유치와 고준위핵폐기장 안전대책에대한 우리의 결의

 

정부는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에 3천억 + a 라는 인센티브를 제공 한다고 전국 지자체에 경쟁을 붙였다.     

 그러나 정부는 중저준위 보다 백억배나 위험한 중수로가 있는 월성 원전의 고준위 방사능 핵 폐기물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                                                                                                           

 

또한 방폐장은 원전 소재지에서 멀면 멀수록 엄청난 수송비와 운반에 따른 위엄성이 수반된다.

협오시설은 모두가 기피한다,  그러나우리는 핵폐기물같은 필요악에 의한것은 가급적 기존의 방폐장에두어야  

 하는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했다.

정부는 이러한 아주 기본적인 문제 자체를 외면하고 이좁은 땅덩어리의 또 다른 청정지역 한 곳에다               

 핵 폐기장을 만들어 국토를 오염시키려 하는 것은 반대한다.

 

우리경주인은 지난번 죽도록 들러리만 하다가, 빼앗겨버린 태권도 공원의 아픈 상처가                                 

 아직도 채 아물지 않고 있다.

 

경주시민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경주의 발전을 위하여 뼈를 깍는 심정으로                                                

 방폐장 유치를 결정한 경주시 의회를 적극 존중 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는 위와같이 준비되어있는 확실한 당위성을 가지고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와 한수원,한전본사,양성자가속기 연구소 이전을 강력히 촉구 하면서, 기존의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 저장고에 대한 굳건한 안전대책을 촉구한다. 

 우리의 이러한 절규를 외면 한다면 앞으로 감당하지 못할 성난 시민의 폭발로 인하여 월성원전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다.

 

우리는 이 당연한 요구를 관철하기위하여 죽을 때까지 항거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                                                      

 

              - 경주시 핵대책 시민연대 서   동  기 -